은정지구 컨설팅

지난해, 특별경제구역 개발에 대한 여러 번의 워크숍 후, 우리는 가능성이 높은 특별경제구역에 집중 컨설팅을 하여 효율성을 높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몇 번의 물색 끝에, 기간시설의 접근 용이성, 안정적인 운영, 혁신 의지의 면에서 은정 지구를 선택했다. 또한 위치 상으로도 수도 평양과 평성시의 경계에 있어서, 평양에서 차로 30분 거리라는 점도 고려했다.

북측을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평성시의 근사한 장수산 호텔에 머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장수산 호텔은 평양 호텔의 예약이 다 찼을 때, 외국인들이 묵는 그곳으로 유명세를 떨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언제라도 거기에 묵을 수 있지만, 수돗물이 잘 나오는 지 살필 필요가 있다. – 그 지역은 가뭄이 심해 보였다.

토론중

토론중

작년의 워크숍 리더들이 이틀 반에 걸친 은정 지구의 일정에 다시 참여했다. 일정 시작 전, 은정 특별경제구역의 참가자들은 긴 질문 리스트를 보내왔다. 내용은 임대, 회계 인센티브, 관리 구조, 법, 연구소와 산업체의 연결관계 수립 등 기존에 논의되던 내용 들이었다. 

첫 날의 대부분은 임대 및 관련 정책에 할애되었다. – 우리 팀은, DPRK 사업 환경의 위험 요소와 외국인 투자 전력을 감안하면, 은정 지구 활성화에 자금을 댈 첫 기반 시설 투자자를 찾기는 요원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조선에서는 이런 비 현실적인 기대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두 번째 날은 특별경제구역 내 외국 혹은 현지 기업을 위한 내부 환경 개선 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허가/금지 내용 및 제재 조치에 대한 토론을 시작하면서, 이 제재가 은정의 ‘투자가능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할 내용에 대해 얘기했다. 우리는 세계은행의 ‘사업하기’ 조사 자료를 보여주며, 기업 창업, 소요시간 등의 요소들을 소개하면서 설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현재 북측의 합자투자 시 국가경영/ 성과체계에 관한 중요한 문제점들에 대해 집중했다. 신규 사업 개발의 실험 플랫폼으로서 창업 인큐베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토론은 마무리 되었다. 

컨설팅 장소

컨설팅 장소